[미디어펜=김규태 기자]서울시에 위치한 국립대학이자 응용기술 연구중심대학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2017학년도 정시모집 요강을 밝혔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가·나군을 모집하며, 전체 모집인원 810명에 수능 100% 선발(예‧체능제외)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엄인용 입학관리본부장은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서울과기대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383명, ‘나’군 427명, 총 810명(수시 미충원인원 제외)을 모집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전형방법을 수능100%(예‧체능 제외)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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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엄인용 입학관리본부장 |
실기고사를 실시하는 조형대학 및 스포츠과학과는 ‘나’군에서 선발하며, 조형대학은 1단계에서 수능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실기 40% + 수능 60%로 선발하며, 스포츠과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100%로 모집인원의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실기 40% + 수능 6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은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탐구를 반영하고,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나), 영어, 탐구를 반영한다. 스포츠과학과, 문예창작학과는 국어, 영어, 탐구를 반영한다. 조형대학의 경우 수학(가)/(나) 또는 탐구영역 중 높은 점수 영역과 국어, 영어를 반영한다. 또한 한국사 영역의 등급별 점수를 활용하여 총점에 5%를 반영한다.(*탐구영역은 2과목 반영)
엄인용 입학관리본부장은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가’군과 ‘나’군에서 모집을 한다”며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이 가군에 있는지 나군에 있는지를 잘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엄 본부장은 “우리대학의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표준점수”라며 “해당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을 반영하여 산출하는 방식이며, 계열별로 반영영역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서울과기대 모집요강을 참고하여 실질적으로 점수를 산출해 보기를 권한다”고 지적했다.
엄 본부장은 또한 올해 정시모집에는 수시모집 평생학습자전형(만 30세 이상),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재직자)의 미충원인원이 이월되어, 수시모집에서 지원 시기를 놓친 지원자들에게 기회를 다시 한 번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과기대는 ‘인간을 위해 미래를 꿈꾸는 창의의 SEOULTECH’이라는 비전을 갖고, 서울 소재 유일의 국립종합대학으로서 창의교육 체계, 융․복합 응용연구, 국립대로서의 사회적 책무 등의 가치를 지향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해 가고 있다.
정부의 대형 지원사업 유치와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 장학 지원제도 등에 힘입어 지난 5년간 입시결과가 꾸준히 상승하는 결과로 뒷받침 되고 있기도 하다.
엄 본부장은 “창의적 지성을 바탕으로 미래가치가 높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맘껏 펼쳐 나아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서울과기대의 정시모집 일정 및 접수처, 상담안내는 아래 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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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과기대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383명, ‘나’군 427명, 총 810명(수시 미충원인원 제외)을 모집한다./사진=서울과기대 제공 |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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