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타이거즈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래퍼 마이크로닷이 K타이거즈와 함께 컴백했다.

28일 정오, 유명 래퍼들의 지원 사격을 받으며 화려한 라인업으로 돌아온 마이크로닷의 신곡 'KBB'가 공개됐다. 신곡 'KBB'는 한류의 대표주자 'DIA TV'와 'K타이거즈'가 공동 제작해 네 명의 해외파 래퍼들과 함께했다. LA, 뉴욕, 뉴질랜드, 서울 등 각자 촬영한 뮤직비디오가 하나로 뭉쳐진 듯 각자의 스타일로 버무려내 전 세계 힙합 팬들의 입맛을 저격했다.

마이크로닷은 "가위바위보라는 친숙한 소재를 사용해 경쟁에서 누가 먼저 정상에 오를 것인가를 가위바위보에 빗대어 만든 곡이다. 출연하는 아티스트들은 모두 최선을 다해 정상을 향해 달려가지만, 서로를 동반자로 여기고 의지한다는 뜻을 담아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신보엔 힙합 레이블 AOMG의 박재범(J.Park)이 피처링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 유명 래퍼 덤파운디드(Dumfoundead)가 참여했다. 덤파운디드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 중인 래퍼로 힙합의 거장 드레이크(Drake)가 주관한 랩 대회에서 활약하는 등 힙합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매우 높은 평을 받고 있는 뮤지션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언프리티랩스타'로 화제를 모은 국내 최고의 여자 래퍼 제시와 미국 랩 싸이퍼 대회 'Team Back Pakc'에 출연해 "흑인보다 랩을 잘한다"는 평을 받았던 한인 래퍼 그룹 'YOX(Year of the OX)'의 리릭스가 함께해 힙합 팬들의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닷의 'KBB'는 2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이들의 뮤직비디오는 K타이거즈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