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가 11일 새벽0시부터 개인정보 유출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조회서비스를 시작했다.
KT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은 KT 홈페이지(www.kt.com)와 올레닷컴(www.olleh.com) 등을 통해 가능하며 SMS 본인 인증과 아이핀(i-Pin) 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이 돼야 한다.
KT는 또한 홈페이지를 통한 KT 개인정보 확인 서비스 제공과 함께 이메일, 우편 등을 통해 KT 개인정보 확인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KT는 하지만 "피싱 사기에 대비해 전화나 문자 메시지 안내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인천경찰청은 KT 홈페이지가 전문 해커들에 의해 해킹당해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으며 유출된 KT 고객정보는 휴대폰 개통과 판매 등에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