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지난 20일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술에 취해 2시간 가량 폭행 및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한항공 기내난동 사건 피의자 임범준(34) 씨의 구속 여부가 29일 결정된다.
인천지방법원은 항공보안법상 항공기안전운항저해 폭행 및 상해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임 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29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임 씨는 당시 만취 상태로 옆자리 승객(56)과 승무원들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침을 뱉는 등 난동을 피웠다.
임 씨는 사건 당일 여객기 기내에서 자신을 포승줄로 묶으려던 객실 사무장 B(36·여) 씨 등 여승무원 4명의 얼굴과 복부 등을 때렸다.
이달 20일 오후 2시 20분 베트남 하노이공항을 출발, 같은 날 오후 6시 35분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인 대한항공 여객기 KE480편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석)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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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기내난동' 피의자 29일 구속 여부 결정./자료사진=대한항공 제공 |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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