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독자 플랫폼인 웹OS를 탑재한 2014년형 ‘시네마3D 스마트TV’를 대거 출시한다.

LG전자는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2014년형 TV 신제품’을 발표했다.

올해 LG전자는 2014년형 TV 신제품 25개 시리즈 68개 모델을 출시하는 등 고유의 기술력을 앞세워 울트라HD TV 대중화에 나섰다.

이 중 웹OS를 탑재한 2014년형 ‘시네마3D 스마트TV’도 선보인다.

   
▲ LG전자가 11일 2014년형 TV 신제품 25개 시리즈 68개 모델을 출시했다./LG전자 제공

‘LG 시네마3D 스마트 TV’는 ‘빠르고 쉬운 사용성’을 강조했다. 웹OS 플랫폼은 ‘간편한 전환’, ‘간편한 검색’, ‘간편한 연결’ 등을 앞세워 기존 스마트 TV와 차별화했다.

또 초슬림 베젤로 몰임감을 극대화한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과 화면이 공중에 떠있는 듯한 슬림 스탠드로 거실 인테리어의 품격을 높였다. 또 주력 모델인 ‘LB8600’ 시리즈는 스피커와 스탠드를 일체화해 TV 본연의 기능과 심미적 요소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올해 신제품에는 ‘스포츠 모드’, ‘힐링 모드’ 등 특화 기능이 추가됐다. ‘스포츠 모드’는 선수들의 빠른 움직임에도 잔상 없는 화질, 생생한 음향감을 제공한다.

‘힐링 모드’는 숙면유도, 집중력향상, 스트레스해소, 기분전환 등 4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하현회 HE사업본부장(사장)은 “IPS, 시네마3D, 웹OS 등 LG만의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울트라HD TV 시대를 앞당기고 차세대 올레드 TV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