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KT는 11일 새벽0시부터 개인정보 유출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조회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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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KT 홈페이지 |
KT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은 KT 홈페이지(www.kt.com)와 올레닷컴(www.olleh.com) 등을 통해 가능하며 SMS 본인 인증과 아이핀(i-Pin) 인증을 통해 본인 확인이 돼야 한다.
KT는 13일부터는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고객에게 사과 및 사건 개요, 유출정보 확인 절차를 안내한다.
문제는 KT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또 다시 본인 이름과 생년월일, 성별, 핸드폰 번호 등을 입력해야 한다. 또 '개인정보 이용 및 제공' 등 4가지 항목에 동의해야 한다. 이에 이용자들은 KT가 두 차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은 상황이라 불안감을 토로하고 있다.
KT 측은 이와 관련, 입력한 정보는 유출여부 조회 용도로만 이용된다는 입장이다.
‘KT 개인정보 유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KT 개인정보 유출 확인 또 개인정보 넣으라고?” “KT 개인정보 유출 뉴스 접한 해커들 또 노리겠네” “KT 개인정보 유출, 불안해서 어디 확인 하겠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