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종각역 보신각 앞 광장에서 경제민주화국민운동본부, 참여연대, 금융소비자원 등 1,000여명이 '영업정지 철폐를 위한 30만 종사자 총 결의대회'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유통협회는 "장기 영업정지는 경쟁력이 취약한 이동통신 소상인을 시장에서 퇴출시키고 생계를 위협하는 실효성 없는 정책"이라며 "관련업계의 생태계까지 몰락시켜 통신시장을 고사 위기로 내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정지 조치 철회와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여 청와대, 각 정당, 정부 부처에 전달하겠다"며 "소상인들이 영업정지로 받을 피해에 대해 구제대책과 손실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