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일 2017년 정유년(丁酉年) 첫날을 맞아 군 장병들에게 보낸 격려 영상메시지에서 "지금도 우리의 안보환경은 매우 엄중하다"며 "우리 국민은 강인한 정신력으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여러분을 굳게 믿고 있다"고 밝혔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이날 "장병 여러분의 두 어깨에 대한민국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이 달려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황교안 권한대행은 "올해에도 여러분과 부대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국내외 안보 현장에서 국가방위의 숭고한 사명을 다 하고 있는 장병 여러분에게 뜨거운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황교안 권한대행 "안보환경 매우 엄중…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사진=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황교안 권한대행은 "여러분의 애국충정에 무한한 신뢰를 보내며 막중한 임무 수행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동안 신년 군 장병 격려 메시지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녹화해왔다.

지난달 9일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대통령 직무가 정지됨에 따라 황 권한대행이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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