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부산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이 출근길 불편을 겪고 있다.
1일 오후 11시 47분께 부산 북구 금곡동 부산지방조달청 앞에 매설된 직경 60㎝짜리 대형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이번 사고로 주변 왕복 6차선 도로 1㎞ 구간이 침수되고, 도로 중간 지점에서 폭 2m, 길이 5m가량 지반이 내려앉았다. 인근의 6790가구는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사고는 1시간여만에 해결됐지만 지반 침하로 인해 3개 차선에 대한 차량 통행이 제한되면서 시민들은 새해 첫 출근길부터 불편을 겪었다.
부산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대형 차량통행이 빈번해지면서 도로 울림 현상으로 인해 노후한 상수도관이 파열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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