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전 원내대표는 2일 국회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당이 주도하는 정권창출의 밀알이 되겠다"며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박 전 대표는 "우리 앞에 조기 대선, 개헌, 다당제 등 삼각파도가 몰려오고 있다. 이 파도를 혜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지 않으면 영원히 침몰 할 것"이라며 "이런 시기에 정권을 만들고, 위기를 극복하고 정권재창출 해본 사람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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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국민의당 전 원내대표/미디어펜 |
이어 그는 "합리적인 중도 개혁세력이 집권해야 국민을 편안하게 할 수 있다"며 '박지원의 3GO 프로젝트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당 대표 선출을 확신했다.
박지원의 3GO 프로젝트는 합리적 중도개혁세력, 개헌세력을 총결집시켜 '수권비전위원회'를 구성해 '당을 키우고', 당원들이 참여들 더욱 확대하는 당원 주권 보장으로 '당원들을 섬기며', 안철수 천정배를 대선 후보로 우뚝 세원 '우리 후보는 반두시 대통령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한 박 전 대표는 개헌에 대해 "개헌은 국가대혁의 첫 걸음이고, 시대정신이다"며 "개헌을 통해 제왕적 대통령제 청산, 경제민주화와 공정성장,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서 반드시 개헌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은 오는 15일 전당대회를 열고 새 당대표를 선출한다. 문병호 전 의원이 경선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박 전 원내대표와 정동영 의원 등의 3파전이 예상된다.[미디어펜=정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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