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메디포스트는 퇴행성 관절염에 쓰이는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의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이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카티스템의 국내 판매량은 약병 기준으로 500건을 기록해 전년 동기 350건 대비 42.8% 증가했다. 12월에는 177건을 판매해 월간 기준 최대를 기록했고, 지난해 전체 판매량도 1770건으로 2015년 대비 43.2% 늘었다.

카티스템의 월평균 판매량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2012년에는 28건에 불과했으나 2013년 54건, 2014년 80건, 2015년 103건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은 148건이었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에 쓰이는 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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