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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진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LG전자 |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1등 LG’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조성진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을 중심으로 △수익성에 기반한 성장 △경영의 큰 축으로서 ‘품질’과 ‘안전’ △이기는 조직문화 내재화 및 스마트워킹 문화 정착 등 3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통해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달부터 LG전자의 방향타를 잡은 조 부회장의 신년사에서도 LG전자의 전략이 담겨 있다. 조 부회장은 “최근 글로벌 저성장 기조와 보호무역 중심의 경제질서 재편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품, 시장, 품질에 대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객이 선망하는 진정한 ‘일등 LG’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세탁기, 냉장고 등 고급 가전제품을 아우른 ‘시그니처’ 브랜드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 등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LG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확대와 사업다각화를 통해 수익과 경쟁력을 끌어 올린다능 방침이다.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에서는 사업의 기본 경쟁력을 개선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과 시장 선도 상품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기업간 거래(B2B)에선 고객 밀착형 사업을 내재화 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조 부회장은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스마트 사업은 기존의 사업들과 연결해 로봇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으로 진화시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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