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천호식품 홈페이지 공지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첨가물을 넣은 홍삼 농축액을 100% 홍삼으로 속여 팔았다는 의혹을 산 천호식품이 사과문을 게재했다.

천호식품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와 환불안내에 대한 공지를 올렸다.

천호식품은 "12월 30일 한국인삼제품협회 회장과 부회장이 운영하는 회사의 홍삼 농축액에서 원산지를 허위로 작성, 일부 첨가물을 넣는 등 부도덕 행위가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어 천호식품은 "지속적으로 까다롭고 엄격한 품질 관리를 해왔다"면서도 "미세량 혼입의 경우 육안검사와 성분검사로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해당 사건 발생 경위를 밝혔다.

천호식품은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절대 고의성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구매자들이 가장 궁금해 할 환불건에 대해서는 "제품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교환 빛 환불처리해 드리겠다"고 공지했다.

이 사과문을 본 네티즌들은 "앞으로는 원료 확인 꼼꼼하게 하세요 (at***)" "천호식품도 피해자인건가 (gu***)" "구입증명 절차는 어떻게 이루어지는 건지 (yr***)"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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