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매실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광양시는 매실의 강한 살균력과 면역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4일 발표했다.
광양시에 따르면, 매실의 AI 예방 효과는 2012년 열린 '광양 매실 산업의 세계화 심포지엄'에서 이미 검증됐다.
당시 일본 추부대학교 아스오 스츠키(Yasuo Suzuki) 교수는 '매실의 인플루엔자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억제 효과 및 항당뇨 효과'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스즈키 교수는 연구에서 매실의 무메후랄(Mumefural) 성분이 숙주 세포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흡착과 출아, 숙주 세포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등을 저해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 냈다.
또 독감 바이러스의 인체 세포 감염 및 세포 내에서 증식한 바이러스의 타인 감염을 모두 저해하는 우수한 항바이러스 작용까지도 하는 것을 확인했다.
광양시는 이 같은 스즈키 교수의 연구결과가 AI 확산 방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 매실의 AI 예방 효과를 널리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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