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은 12일 카타르 관광청과 함께 카타르항공의 경유지 도하(Doha)를 환승하는 승객에게 ‘도하 시티 투어’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카타르 도하 국제공항을 5시간이상 12시간미만 ‘스톱오버’하는 여행객이라면 누구나 공항 내에 위치한 도하 시티 투어 카운터에서 시티 투어 프로그램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 코르니쉬 해변에서 바란본 도하 도심 전경./카타르항공 제공

투어 목적지는 이슬람 예술 박물관, 해안 7km의 산책로 ‘코르니쉬’, ‘웨스트베이’ 지역, 전통문화와 예술의 마을 ‘카타라’, 초호화 리조트와 명품숍이 즐비한 인공 섬 ‘더 펄’, 아랍의 전통시장 ‘수크 와키프’ 등이다.

무료 시티 투어는 현지 시간으로 오전 8시․10시, 오후 1시, 저녁 7시30분 출발하는 일정으로 매일 4회 실시된다. 다만, 사전 예약은 불가하며 1회당 인원은 선착순 26명으로 제한된다.

니젤 버넬 스토커 여행사업부 수석 부장은 “무료 시티 투어를 통해 도하를 환승하는 많은 여행객들이 중동의 진주 도하를 직접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