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강원도 횡성군 토종닭 농가의 폐사한 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강원도는 횡성군 횡성읍 학곡리 한 농가에서 폐사한 토종닭이 6일 1차 검사 결과 H5형 항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1차 검사 결과 확인 즉시 인근 산란계 농가의 토종닭 1135마리를 살처분했다. 7일에도 인근의 소규모 토종닭 농가 20여 곳을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AI 확진 여부는 오는 9~10일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7일 현재까지 고병원성 AI와 관련해 도내 살처분한 토종닭은 약 11만 7000마리에 이른다. 도는 차단 방역을 위해 거점 소독 시설 24개와 통제 초소 17개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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