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들은 '광주' 이미지로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무엇일까.
8일 광주문화재단이 발간한 '2016 광주문화지표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광주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무등산'을 선택한 응답자가 50.2%로 가장 많았다.
이어 5·18 광주민주화운동(19.4%), 빛고을(13.3%), 광주비엔날레(5.9%), 기아타이거즈(3.7%), 국립아시아문화전당(1.7%) 순으로 꼽혔다.
무등산은 모든 연령층에서 높게 나타났고 나이가 많을수록 선택 비율도 높았다. 40대 이하에서는 야구·기아타이거즈에 대한 연상이 다른 연령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여성은 전 연령대에 거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대한 이미지 연상이 많았다.
가장 많이 찾은 광주지역 축제는 추억의 7080충장축제가 34.8%로 가장 높았다. 광주비엔날레(29.3%), 디자인비엔날레(13.0%),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10.0%) 순이다.
이번 설문은 광주문화재단이 지난해 10월 19~31일 광주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만 69세 이하 시민 5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면접으로 진행됐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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