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신한금융그룹이 2017년 경영포럼을 열어 새해 비전을 논의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 있는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지난 6∼7일간 그룹사 CEO와 임원, 부서장 5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이 지난 6일과 7일에 걸쳐 '2017년 신한경영포럼'을 개최했다. 한동우 회장을 포함한 임부서장들이 '4차 산업혁명과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을 듣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이 자리에서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 금융의 경영 전략에 대해 "기업은 올바른 경영이념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더욱 높은 차원의 목적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한금융의 창의성과 속도감을 강조하며 올해의 슬로건을 '선(先) 신한'으로 정하고 '선견과 선결, 선행'의 경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 주 발표된 신년사에서도 강조된 내용이다.

아울러 한 회장은 올해 7개 경영 전략 과제로 ▲디지털 변화 ▲업계 선도지 확보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고객 중심의 원 신한 가치 창출 ▲리스크 관리 ▲비용 절감과 자원 재배치 가속화 ▲따뜻한 금융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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