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정부의 담뱃값 인상에도 흡연자 10명 중 7명은 협연량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납세자연맹이 흡연자 652명과 비흡연자 1419명 등 207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 조사한 결과, 담뱃세 인상 후에도 흡연량에 영향이 없다는 답변자는 응답의 72%를 차지했다.
흡연량을 줄였다는 답변은 15%, 금연했다는 답은 9%에 머물렀다.
담뱃세 인상의 목적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90.0%가 부족한 세수 충당을 꼽았다. 국민건강 증진은 6.9%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