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그룹에 근무하는 모든 여직원들에게 마음을 담은 사탕을 선물했다.

박 회장은 10년째 화이트데이 선물을 해오고 있다. 여직원 비율이 절반을 넘는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금호타이어, 금호산업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에 근무하는 전체 여직원들은 이날 박 회장의 사탕 선물을 받았다.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그룹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여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사탕을 선물했다./금호아시아나 제공

이번에 선물을 받은 여직원들은 국내 9,700여명, 해외 3,900여명 등 총 1만3,600여명으로, 파견, 도급직 여직원들까지도 포함됐다. 이는 그룹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여직원들에게 작은 선물이지만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포함시켰다는 후문이다.

박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에 재직 할 때부터 임직원들과의 스킨십 경영을 실천해 왔다. 매년 초 계열사 임직원들과의 신년 산행과 상하반기 신입사원 산행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해 왔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