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현대모비스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현대모비스는 14일 오전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의선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정명철 사장의 사내이사 신규선임 안건을 승인했다.

   
▲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현대모비스 사내이사에 재선임/사진출처=현대자동차

이날 주총에선 또 감사위원회 위원(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100억원) 승인, 재무제표 승인 등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지난해 12월 18일 현대위아에서 현대모비스로 자리를 옮긴 정명철 현대모비스 사장도 임기 2년의 사내이사가 됐다.

3년 임기의 사외이사로는 법무법인 원의 이태운 대표변호사, 법무법인 태평양의 이병주 고문이 재선임됐다.

정명철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품질경쟁력 향상과 R&D 기술 역량 집중, 신성장동력 발굴 등을 통해 고객에 감동을 선사하고 협력사와는 상생하겠다”며 “사업계획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