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제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연결기준 2013년 매출 2조6,770억원, 영업이익 1,146억원 등의 내용을 포함한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 받고, 보통주 1,800원, 우선주 1,850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오장수 LG하우시스 사장은 이날 “지난해에는 원가절감 및 혁신활동을 통한 수익체질 구축, 건장재 B2C 사업역량 강화, 해외법인의 영업망 확대와 투자설비의 생산성 향상, 자동차∙정보기술(IT)소재 분야 고객중심 솔루션활동 등을 진행해 사업 전반의 매출 및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오 사장은 이어 “올해 건장재 부문에서는 에너지 효율성 제품 및 친환경 제품 확대와 지속적인 유통혁신 활동을 전개하고 고기능소재 부문에서는 확실한 원가 우위와 차별화된 연구개발(R&D)을 통한 기술 선도의 지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시장에서는 미국∙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제조 및 판매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함과 동시에 신흥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