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내에서 한 해 동안 155만 명의 폐렴 환자가 발생하고, 전체 환자중 절반이 10세 미만 소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1∼2015년) 폐렴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사람은 연평균 155만명이었다. 2015년에는 159명이 폐렴으로 진료를 받았다.
폐렴 환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1∼9세로 2015년 기준 44.6%를 차지했다. 20대는 3.4%로 가장 낮았고, 다른 연령구간은 6∼8%였다.
폐렴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로 드러났다. 환절기나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고 독감 환자가 많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발생원인이 다양하다. 기침, 가래, 열과 같은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가슴 통증, 호흡곤란,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문에 감기로 생각했지만 고열, 화농성 가래, 호흡곤란, 무기력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즉시 전문의를 찾아 폐렴 여부를 진단받고, 가래나 혈액검사로 원인균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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