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카토비체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KT 롤스터 불리츠가 16일 ‘IEM 시즌8 카토비체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4강 2경기에서 결승행을 결정지었다.
이날 IEM 시즌8 4강 경기에서 KT 불리츠는 유럽의 강호 겜빗 게이밍 벤큐를 상대로 2대0으로 이겼다.
|
 |
|
▲ 사진출처=IEM 카토비체 홈페이지 캡처 |
KT 불리츠는 카사딘을 중심으로 레넥톤-엘리스-애니-징크스를 조합했고 상대편인 겜빗 게이밍은 쉬바나-리신-카직스-루시안-쓰레쉬로 구성을 끝마쳤다.
초반 겜빗 게이밍은 리신의 갱킹과 퍼스트 블러드를 만들고, 미드 라인에서는 알렉스 이치의 카직스와 ‘류’ 유상욱의 카사딘이 점화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이후 ‘인섹’ 최인석의 엘리스와 다이아몬드 프록스의 리신은 미드 라인에 집중하면서 징크스와 애니의 백업에 힘입어 카사딘이 킬을 챙겼다. 유상욱의 카사딘은 쉬바나를 상대로 솔로 킬을 만들며 킬 스코어는 6대 6으로 동점을 이뤘다.
KT 불리츠는 2번째 공격에서 드래곤을 먼저 공격해 겜빗 게이밍의 공격을 유도했다. 원상연의 애니가 점멸 ‘소환: 티버’로 카직스-쓰레쉬-쉬바나에게 스턴을 걸었고, 고동빈의 징크스가 킬을 대거 챙겼다.
이후 겜빗 게이밍 알렉스 이치의 카직스가 징크스를 암살해 총 4킬을 확보, 상대의 탑 타워마저 파괴하며 벌어진 격차를 좁혔다.
KT 불리츠와 겜빗 게이밍은 미드 라인에서 각각 징크스와 카직스를 교환했다. 이후 KT 불리츠는 루시안을 끊은 뒤에 미드 억제기를 파괴하고 바론 낚시를 통해 쓰레쉬와 쉬바나를 제거하며 바론 버프를 확보했다.
마지막으로 이호성의 레넥톤이 홀로 남아 타워 수성에 나서면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