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부산시 사상구 한 특장차 정비공장에서 화재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오전 10시 54분경 부산시 사상구 한 특장차 정비공장에서 불이 나 정비공장으로 사용하는 2층 철근콘크리트 건물(1344㎡)이 전소했다.

화재로 건물 안에 보관돼 있던 크레인, 정비기계, 집진기 등이 불에 탔다. 이번 불은 소방서 추산 4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 열기 때문에 옆 공장 건물 4채도 그을음 피해 등을 입었다. 주말이라 공장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

화재 발생 이후 소방관 120명이 펌프차와 탱크차 등 화재진압 장비 37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약 1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 목격자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