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경찰이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주말 13차 촛불집회 등에 대비해 1만5500명의 병력을 투입한다.
서울경찰청은 21일 193개 중대 1만5500명의 병력을 동원해 집회·시위가 평화적이고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방침이다.
1500여개 시민사회단체의 연대체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내려와 박근혜 바꾸자 헬조선 설맞이 촛불'이라는 이름으로 촛불집회를 연다.
이날 집회에 앞서 퇴진행동은 언론에 전달한 ‘촛불혁명 완수 호소문’을 통해 “촛불은 아직 목적지에 닿지 않았다. 박근혜는 여전히 뻔뻔하게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듯이 아직은 그 분노를 삭일 때가 아니다. 단죄하고 바꾸자 했던 촛불의 열망은 꺼지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