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전남 영남군 인근 해상에서 500t 크레인선이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해경에 따르면 오전 4시 44분께 전남 영광군 안마도 남쪽 약 15㎞ 해상에서 3명이 타고 있던 500t급 크레인선이 옆으로 기울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승선원을 모두 구조했다.

기름 유출 등 해양오염 사고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 남부 모든 바다와 남해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