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30여 명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 활동
   
▲ 이충학 LG전자 지원부분장 부사장(왼쪽부터), LG디오스 광고모델 백종원씨,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이 23일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나눠드리고 있다. /LG전자


[미디어펜=조한진 기자]LG전자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과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LG전자는 23일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따뜻한 떡국으로 어르신 400여 명을 모시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배상호 LG전자 노조위원장과 이충학 지원부문장 부사장 등 임직원 30여이 참여 했다. LG 디오스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씨도 함께했다.
 
LG전자 임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으로 나오시지 못한 어르신의 경우 집을 직접 방문해 떡국용 떡, 만두, 김, 호두 등이 들어 있는 부식 박스를 전달했다. 부식 박스에는 백종원씨가 공개한 떡국 레시피도 담아 어르신들이 맛있게 떡국을 드실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임직원들이 기부식단 식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이 사용됐다. 기부식단은 LG전자가 2011년부터 국내 전 사업장에서 진행중인 활동으로, 반찬을 줄인 만큼을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으로 약 40만 명이 기부식단을 이용했으며, 약 1억7000만원이 모금됐다.
 
배 위원장은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우리 주변에 소외받는 이웃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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