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스마트미디어 확산에 따라 변화하는 광고시장에 대응하고, 스마트광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미래창조광학부와 함께 '스마트광고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바코는 스마트광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4년부터 '스마트광고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이번달 수강생 모집을 거쳐 2월부터 6월초까지는 교육과정을, 이후부터 12월까지는 인턴십 과정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스마트광고 기획과 스마트광고 제작으로 구분해 운영하며, 6개월간의 광고회사 인턴십 과정을 7개월로 1개월 확대해 취업 가능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지역 스마트광고 아카데미는 지역 예비광고인의 교육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합숙교육(2월20~24일) 과정으로 대체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에게 일정 가점을 부여한다. 지원대상은 학력제한이 없으며 사회 취약계층 및 지역 예비광고인에 대해서는 수강료를 50%~100% 할인하는 지원책도 제공한다.
수강생 모집은 20일부터 26일까지(지역 스마트광고 아카데미 과정은 1월 31일부터 2월 7일)며, 코바코 광고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코바코는 스마트광고 아카데미가 스마트광고 분야 전문 인력을 확대하여 중소 광고제작사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스마트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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