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올해부터 2차로 이상으로 하는 ‘다차로 하이패스’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2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차로 측면의 장애물을 없애고 2차로 이상으로 확대한 ‘다차로 하이패스’가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현재 고속도로 하이패스는 대부분 기존 요금소를 개량해 차로 폭이 3∼3.5m로 좁기 때문에 안전운행을 위해 속도를 시속 30㎞로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차량의 제한속도 준수율이 6%에 그쳐 연간 40여건의 사고가 발생한다.

하이패스가 다차로로 바뀌면 차로 폭이 넓어져 달리던 차량이 본선과 같은 속도로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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