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피아니스트 백건우에 이어 소프라노 조수미의 중국 공연도 취소가 확정됐다.
조수미는 24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저의 중국투어가 취소되었음을 알립니다. 그들의 초청으로 2년 전부터 준비한 공연인데 취소 이유조차 밝히지 않았습니다”라며 “국가간의 갈등이 순수문화예술분야까지 개입되는 상황이라 안타까움이 큽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신의 공연 취소 소식을 담은 뉴욕타임스 기사를 링크했다.
뉴욕타임스는 “광저우 심포니 등 중국 오케스트라들이 조수미의 공연 취소 이유를 묻는 질문에 답하길 거부했다”면서 “중국이 사드에 대한 보복으로 이런 조처를 내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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