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비선실세' 최순실(61)씨와 조카 장시호씨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이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은 채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에 따르면 25일 열릴 예정이던 최씨 등의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한 김 사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구체적인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당초 내일 열릴 예정이던 최씨와 장씨의 재판은 다음달 10일로 연기됐다.
최씨는 김 사장에 압력을 넣어 장씨가 운영하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삼성전자가 16억2800만원을 후원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