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강호 프나틱에 3대 0 전승

KT 불리츠 IEM 카토비체 챔피언을 달성하며 상금 6만달러를 거머쥐었다.

KT 불리츠는 17일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텍 아레나에서 열린 ‘IEM 시즌 8 월드 챔피언십’ 바토비체 리그오브레전드 부문 결승전에서 프나틱을 3대 0으로 꺾고 전승 우승에 성공했다.

   
▲ 사진출처=IEM 카토비체 홈페이지 캡처

KT 불리츠는 6만달러의 우승 상금도 차지했다.

1세트 초반 프나틱은 퍼스트 블러드와 드래곤, 빠른 타워 철거로 이득을 취하면서 글로벌 골드에서 앞서나갔다.

KT 불리츠는 ‘인섹’ 최인석의 카직스가 잡힌 상황에서 4대 5 한타에서 승리하며 바론 버프까지 획득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장기전 끝에 1승을 선취했다.

2세트에서 KT 불리츠는 탄탄한 팀워크와 빠른 백업으로 기회를 잡았다. 33분 경 상대팀 ‘소아즈’ 폴 보이어를 킬한 뒤 내셔 남작을 편하게 사냥하고 바텀과 미드 억제기, 쌍둥이 포탑, 넥서스를 차례로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지막 3세트에서 KT 불리츠는 ‘류’ 유상욱이 그라가스로 프나틱의 바텀 듀오를 상대했다. 유상욱은 ‘사이네이드’ 판테온 갱킹에 퍼스트 블러드를 내줬지만, 이후 3인 공격으로 ‘옐로우스타’의 쓰레쉬를 잡고 킬을 따냈다.

KT 불리츠는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프나틱의 본진을 공략해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전승 우승’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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