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이하율이 로맨틱한 남편의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를 설레게 했다.

25일 방송된 MBC 일일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극본 박지현, 연출 이성준 박승우) 47회에서는 서석진(이하율 분)이 임신한 김자경(하연주 분)을 옆에서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석진은 김자경(하연주 분)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표하며 깜짝 반지를 선물했다.

이어 그는  따듯한 포옹을 건네며 "하윤이 때 못했던 것 다 하자"고 말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임신한 아내를 챙기는 서석진의 모습은 계속 이어졌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지 못한 김자경이 허겁지겁 밥을 먹는 모습을 옆에서 흐뭇하게 바라봐 동생 서미숙(서윤아 분)의 야유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신경도 쓰지 않는 뻔뻔한 모습을 보이며 김자경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서석진은 아픈 임하윤(조연호 분)을 걱정하는 부성애와 아내를 걱정하는 애처가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줬다. 가정적인 서석진의 모습은 '좋은 남편' 판타지를 선사하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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