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도깨비' 앨범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도깨비'가 OST로 인해 한 차례 논란을 겪었다.

25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도깨비OST'가 상당히 오랜 시간 랭크돼 있었다. 이유는 바로 원곡자와 정식 음원 속 가수가 달라졌기 때문이었다.

이번 '도깨비'의 마지막 OST '라운드 앤 라운드'가 그랬다. 16회 내내 한수지의 목소리로 방송의 감정선을 끌고 갔지만 결국에 음원으로 나온 것은 헤이즈의 목소리었다.

이러한 생뚱맞은 가수 교체에 네티즌들은 유명 가수의 인기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도 보냈다.

결국 이 사건은 CJ가 한수지 버전의 음원도 검토해보겠다고 말하며 일단락 되는 듯 했다.

하지만 '도깨비'에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바로 OST의 대표주자 크러쉬가 부른 곡이었다. 해당 곡은 김신(공유 분)과 지은탁(김고은 분)의 첫 만남에서 흘러나온 노래로 작곡가 이승주의 목소리가 실린 가이드 버전이었다.

이를 후에 정식 음원으로 발매하며 크러쉬의 목소리를 입힌 것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작곡가 이승주버전의 '뷰티풀'도 발매될 수 있을지 기대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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