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6일 유네스코와 두바이 JW 메리어트 마르퀴즈 호텔에서 국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체결로 양측은 사회공헌 활동 전반에서 국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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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와 유네스코는 16일 두바이 JW 메리어트 마르퀴즈 호텔에서 삼성전자와 유네스코가 국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삼성전자 제공 |
유네스코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교사 역량 강화 교육과 개발도상국의 문해 교육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어 삼성전자의 인프라와 유네스코의 네트워크, 교육 노하우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각 국에서 정보기술(IT) 기기를 수업에 활용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최신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 스쿨' 보급과 직업 교육 프로그램인 '테크 인스티튜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 러시아에서는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홈 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랑스에서는 장기입원 어린이들을 위한 병원 내 '스마트 스쿨'을, 동남아지역에서는 낙후 지역에 최신 도서 시설을 지원하는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석필 삼성전자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유네스코의 사회공헌 활동은 공통점이 많다"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국제 사회에 기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