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28일 설연휴 당일을 맞아 귀성 귀경길 전국 각지의 통행차량 증가로 고속도로 양방향 정체구간이 서서히 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잠원나들목 기점 1km 구간, 오산나들목에서 약 1~3km 구간, 귀경길인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는 수원신갈나들목의 3km가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안산분기점 3~4km 구간이 역시 정체 현상을 빚고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분기점 3~4km 구간의 평균 속도가 30km/h일 정도로 정체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보다 더욱 막히는 곳은 귀경길인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이다.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나들목 2km 구간, 송악나들목 2~3km 구간, 행담도휴게소부터 서평택나들목까지 6~8km 구간에 걸쳐 극심한 정체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는 남이방향으로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만남휴게소 및 하남나들목의 2.5km구간의 평균 속도가 36km/h로 떨어져 있다.

중부고속도로 반대방향인 하남방향으로는 진철나들목의 11.9km 구간이 39km/h로 거북이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 '귀성·귀경' 고속도로 교통정보…어디가 어떻게 막히나./사진=고속도로 교통정보 앱

영동고속도로는 서에서 동으로 강릉방향만 정체구간이 일어났다. 영동고속도로 둔대분기점부터 군포나들목, 동군포나들목에 이르기까지 4km 구간이 전체적으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늘어나고 있다.

우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일산(시계) 방향은 하남분기점부터 상일나들목 강일나들목 토평나들목 구리요금소에 이르기까지 8.4km 구간이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고 있으며, 송내나들목 또한 2.1km구간의 평균 속도가 26km/h까지 떨어진 상태다.

반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구리(반시계) 방향은 서운분기점부터 중동나들목까지 4.4km 구간만 평균 24km/h의 속도로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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