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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쳐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주영이 이세영과 신경전을 벌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45회에서는 최지연(차주영 분)이 민효원(이세영 분)에게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부엌에 있던 최지연은 민효원이 오자 이제 결단을 내릴때라며 "아가씨 때문에 어머니 실어증까지 걸리셨다"며 "이쯤되면 어머니께 강태양(현우 분)가 헤어진다고 해야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효원은 "엄마가 실어증 걸린 게 왜 나 때문이냐"며 "새언니랑 오빠가 결혼만 안했으면 아무 문제 없었다"고 맞받아쳐 지연을 당황케 했다.
그러자 최지연은 효원의 손을 붙잡으며 "어차피 벌어진 일 억지 부리지 말고 순리대로 해결하자"며 "아가씨가 태양과 헤어지는 것만이 어머니 병 고치고 집안의 질서를 잡는 길이다"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민효원은 웃으며 "어쩌면 아무 상관없다는 듯이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갈까. 오늘부터 새언니 별명은 똥싸개에서 미꾸라지로 정정할게요"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지연은 "자기보다 손위인 내가 한마디 하면 듣는 척이라도 해야지"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 장면에서 차주영은 뻔뻔한 태도의 모습을 완벽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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