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지방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아 주변 200여 가구가 1시간 가량 정전되는 피해를 입었다.
28일 오후 8시 20분께 전남 해남군 산이면의 한 도로에서 김모(48) 씨가 운전하던 베라크루즈 SUV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차량 충격으로 전신주가 꺾이며 파손됐고, 주변 240여 가구는 전기 공급이 끊겼다.
한국 전력은 긴급 복구 작업을 펼쳐 1시간여 만에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경찰은 김씨가 곡선도로를 주행하다 전신주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를 낸 김 씨와 동승자 3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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