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친환경 자동차 보급에 나선다.

KARA는 15일 제주에서 열린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회와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모터스포츠를 활용한 전기차의 우수성 입증 캠페인에 본격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ARA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전기자동차 홍보와 연관 모터스포츠 프로그램 개발 및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추진하는 ‘액션포로드세이프티(Action for Road Safety)’ 캠페인의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모은다.

특히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포뮬러E의 제주 유치를 검토하는 등 실제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변동식 한국자동차경주협회 협회장은 “전기차 보급으로 모터스포츠를 통한 친환경적인 전기차의 가치와 성능을 입증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KARA는 UN 협력기구인 국제자동차연맹(FIA)이 2011부터 주도하고 있는 ‘Action for Road Safety’ 캠페인 도로안전 홍보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