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설, 추석 등 명절 기간 동안 112 범죄 신고가 최근 5년새 2.8배나 급증한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홍철호 국회 의원(경기 김포을)이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설·추석 명절 기간 112 신고 건수는 2012년 18만7281건에서 2013년 39만9796건, 2014년 44만8379건, 2015년 44만3184건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신고 건수는 5년 전인 2012년에 비해 무려 2.77배나 급증한 51만9481건이었다.
경찰차 출동 건수도 2012년 11만999건, 2013년 18만5638건, 2014년 24만7983건, 2015년 26만7283건, 지난해 31만1250건으로 해마다 늘어나 5년새 2.61배나 불어났다.
이 같은 현상은 범죄 신고 및 경찰 출동 수의 증가는 명절 기간 가족 간 다툼·외출에 따른 절도 등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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