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촬영이 한국 서울에서 진행이 예정된 가운데 이와 관련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헐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 : 에이지 오브 울트론’ 한국 촬영으로 인해 발생하는 생산유발효과는 약 251억원이다. 이는 2010년 한국은행 산업연관표에 따라 산출됐다.
이 외에도 ‘어벤져스2’ 촬영으로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약 107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또 고용유발효과는 엑스트라 등 보조출연자를 제외하고 약 300명으로 전망된다.
‘어벤져스2’에는 한국의 여배우 수현도 출연한다. 또 한국 영화계 우수 인력 120여명이 합류했다.
특히 ‘어벤져스2’ 촬영 후 국내 외국이니 관광객수도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관광객수가 약 62만명 증가해 소비지출로 연간 약 876억원 가량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2011년부터 해외영상물 국내유치를 위해 노력해온 것이 3년만에 큰 결실을 맺게됐다”며 “한국영화계가 한 단계 진일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벤져스2 촬영에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촬영, 서울에서 하는 것 꼭 구경가고 싶다” “어벤져스2 촬영, 교통통제 돼도 한국에서 찍는다니 기쁘기만 하다” “어벤져스2 촬영, 교통통제 불편하지는 않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