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봄이 곧 찾아드는 것을 알리는 입춘을 맞이한 4일 전국의 날씨는 대체적으로 온화할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에 전남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되고, 중부지방은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눈의 양은 눈의 양은 서울 등 중부지방에 1~5cm, 경기 동부와 영서지방에는 3~10cm 가량이 예상된다.
아침 기온 영하 2.9도, 대전 영하 3.3도, 광주 2.5도로 평년 기온을 2도에서 많게는 6도가량 웃돌았다. 낮에는 서울 7도, 대구 12도, 부산 13도까지 오른다. 이는 3월 상순에 해당하는 기온이다.
한편 입춘은 음력으로 24절기 가운데 첫 번째 절기로 흔히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을 바라는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을 입축문으로 많이 쓴다.
이밖에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부모는 천년을 장수하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라 ▲수여산 부여해(壽如山 富如海·산처럼 오래살고 바다처럼 재물이 쌓여라) ▲거천재 래백복(去千災 來百福·온갖 재앙은 가고 모든 복은 오라 등의 입축문도 자주 사용된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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