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국민안전처는 오는 6일 경기 성남시 위례택지개발지구의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선포식을 열고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시작한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내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안전처는 진단 기간을 지난해 76일에서 올해 54일로 줄이고, 대상 시설도 49만곳에서 33만곳으로 축소했다.

대신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공공시설보다 안전관리 수준이 낮은 민간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내실 있는 점검을 하기로 했다.

최근 화재가 잇따른 전통시장, 붕괴사고로 인명피해를 낸 공사장, 안전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던 야영장·레저시설·산후조리원 등이 중점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국가안전대진단으로 사회 곳곳에 숨은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사업장, 학교, 가정에서도 안전 위험요소를 신고하는 등 대진단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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