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50여명에 가까운 사상자를 발생시킨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의 합동감식이 진행중인 가운데 철거현장 중간지점에서 최초로 불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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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경기남부경찰청은 5일 오후 1시30분 전날 화재가 발생한 메타폴리스 인근에서 중간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초 발화지점은 메타폴리스 B블럭 3층 뽀로로파크 철거현장(리모델링) 중간 지점이다.
경찰이 중간 지점을 최초 발화지점으로 결론낸 것은 발화지점에서 산소절단기 및 소화기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또 화재 당시 "뻥"하는 폭발 소리가 들렸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용접 과정 중 폭발에도 무게를 두고 감식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연기를 마신 50여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사망자 4명의 유족 대표들은 합동분향소 설치를 결정했다. 합동분향소는 동탄 1동 주민센터와 가까운 동탄 한림대병원에 차리고 유족별 빈소는 따로 마련하기로 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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