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희망키움통장Ⅰ·Ⅱ와 내일키움통장의 신규가입 모집이 6일 시작됐다.
희망키움통장 Ⅰ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가입가구가 매달 10만원을 저축하고 생계·의료급여 수급에서 벗어나면 정부는 가구 소득에 비례한 일정 비율만큼 최대 6배를 추가 적립해준다.
희망키움통장 Ⅱ는 가입가구가 3년간 근로하면서 매월 10만원을 저축한 뒤 교육과 사례관리를 연 2회 이상 이수하면 정부는 매월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정부는 통장 가입자가 더 쉽게 더 많은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중도 탈락 및 사용용도 증빙 요건도 완화했다. 기존에는 정부지원금의 100%에 대한 사용용도를 증빙해야 지원금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정부지원금의 50%만 증빙하여도 지원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중도 탈락 요건도 기존의 본인 적립금 3개월 연속 미납에서 6개월로 연장했다. 희망키움통장Ⅱ의 지원금 지급 요건인 근로활동 여부 조사 당시 일시적 무직상태이더라도 최근 1년간 50% 이상 근로했다면 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완화시켰다.
적금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3년(3인 가구 기준)으로 희망키움통장 Ⅰ은 평균 1400만원(최대 2100만원), 희망키움통장 Ⅱ는 평균 720만원을 모을 수 있다.
한편 이날 희망키움통장과 함께 내일키움통장도 가입자를 모집한다. 내일키움통장은 가입자가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 이내 탈수급하거나 일반노동 시장으로 취·창업하면 최대 35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3년 기준으로 평균 1368만원, 최대 1620만원을 수급할 수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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