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4명이 사망한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꺼져 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경찰은 6일 관리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을 꺼놓은 이유와 화재원인 등을 집중 조사한다.

경찰은 전날 이 업체 일부 직원들로부터 "이달 1일 오전 10시께 수신기 제어를 통해 경보기, 유도등, 스프링클러 등을 작동정지 시켜놨고, 화재 직후인 4일 오전 11시 5분께 다시 켰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러한 관리업체의 소방시설 조작이 사실인지, 이유는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등과 함께 관리업체의 어느 선까지 소방시설 조작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를 두고 당시 사고와 관련된 여러가지 증언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불이 난 상황에서도 주차장을 빠져나가는 차량에 대해 주차비를 받았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이것이 만약 사실로 드러날 경우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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