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내에서 특검 대면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대통령 측과 특검은 현재 대면조사 일정과 장소를 최종 조율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9∼10일께 청와대 경내에서 비공개로 대면조사를 진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박 대통령 측은 경호상의 문제를 들어 청와대 경내 조사가 반드시 관철돼야 한다는 입장이며, 대면조사 장소로는 위민관 집무실, 상춘재 등이 거론된다.

한편 박 대통령 측은 대면조사 배석자를 포함해 세부적인 조사 방식 등에 대해서도 특검과 막바지 협의를 진행 중이고, 대면조사 당일 변호인단이 박 대통령을 법률적으로 조력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