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실력파 걸그룹으로 이름을 알렸던 스피카가 활동 5년 만에 해체 소식을 알려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스피카 소속사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스피카 멤버들이 합의를 거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팀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어 논의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스피카는 지난 2012년 데뷔했으며 이후 '이효리의 동생 그룹'이라는 타이틀로 한 차례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돌'치고는 다소 강한 이미지 때문인지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 

그럼에도 스피카의 음악은 확고한 색채를 띠어 고정적인 팬층을 형성하기도 했다.

한편 스피카의 해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뜰만한 실력인데 운이 참 없는 그룹(ha***)" "힘 나게 해주는 노래 그동안 잘 들었습니다(fk***)" "소속사는 왜 안밀어줬을까(wn***)" "전 멤버가 메인보컬인 그룹도 흔치 않은데(hk***)"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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