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정유라 입시특혜’ 논란을 빚은 최경희(55) 전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이 헌법재판소 자문위원직에서 해촉된 것으로 확인됐다.
헌재에 따르면 최 전 총장은 2015년 8월 30일 헌재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으나, 최 전 총장이 임기를 9개월을 앞둔 지난해 12월 2일 헌재 자문위원에서 스스로 사퇴했다.
최 전 총장의 자문위원 임기는 오는 8월 29일까지다.
최 전 총장이 사퇴서를 제출한 시점은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키기 직전이다.
헌재 관계자에 따르면 최 전 총장 본인이 직접 A4용지 1장짜리의 사직서를 헌재로 제출했다. 다만 사직서에 정확한 사유는 기재하지 않았다.